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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의 라이벌인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서울이 주영이의 복귀로 K리그 초반에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예전에는 수원이 이런 이슈를 만들었는데, 이제 그렇게 하질 못하니 아쉽다(웃음)."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맨 수원의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어 서 감독은 "주영이의 복귀가 반갑고 K리그의 일원으로 고맙다. K리그에 한국 축구 스타들이 복귀해서 붐을 일으켜 줄 수 있으니 긍정적이다. 스포츠는 마케팅과 팬이 우선되어야 한다. 스타 선수들이 있으면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게 된다. 리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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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과 박주영의 만남도 '핫이슈'다. 2012년 최 감독은 A대표팀을 지휘하던 시절 박주영과의 관계가 껄끄러웠다. 병역 연기 논란이 일자 최 감독이 박주영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외부와 연락을 끊고 국내에 칩거했다. 이후 최 감독은 2013년 6월 전북 사령탑으로 복귀했고, 박주영이 서울의 품에 안겼다. 과거는 잊었다. 최 감독과 박주영은 승부의 세계에서 칼을 겨누게 됐지만 K리그 흥행을 위해 한배를 타게 됐다. 최 감독은 "리그 전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의 빠른 리그 적응도 전망했다. "말도 안 통하는 것도 아니고, 음식이 안 맞는것도 아니다. 친정팀이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경기도 뛰다 왔으니 감각에 문제가 없다. 빠르게 적응을 할 것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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