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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프로스포츠에서 유례가 없는 통합 6연패를 구가하던 신한은행은 지난 2012~2013시즌에 만년 꼴찌팀 우리은행의 대반란에 의해 '레알 신한'의 왕조가 붕괴됐다. 이후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정규시즌 2위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신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임달식 감독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다 퇴임을 강요당했고, 급하게 정인교 감독 체제가 들어서면서 시즌 내내 고생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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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신한은행으로선 3년만의 왕위 탈환을 위해선 첫번째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사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초반 3연패를 당했을 때까지만 해도 챔피언 결정전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였다. 해보나 마나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신한은행 선수들은 마음가짐을 다잡고 맞대결 4차전과 5차전을 내리 이기며 시즌 상대전적을 3승4패로 끝냈다. 챔프전에 가서도 지난 시즌처럼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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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 시즌은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고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챔프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은행을 상대해 3연승을 거두는 등 맞대결 성적 3승4패의 호각지세였던 것. 그러면서 KB스타즈 선수들은 우리은행전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차전과 6차전은 16~19점차의 압승을 거둘 정도로 외곽포에 관해선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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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절실함이 과연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1차전에 이어 17일 청주체육관에서 2차전이 열리고, 1승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8일 도원체육관에서 최종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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