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 삼성이 올해 홈경기를 '레전드 데이' 테마로 운영한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10명의 레전드가 차례대로 홈경기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거미손' 이운재 올림픽대표팀 코치다. 수원은 12일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전을 '이운재 데이'로 정하고 이운재를 경기장에 초청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1996년 수원에 입단해 2010년까지 수원에서만 총 343경기를 뛴 이 코치는 수원 소속 K리그 최다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에서도 최다득표(1749표)를 기록했다. 이 코치는 경기 당일 낮 1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북측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아들 윤호군,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도 맡는다. 또 하프타임 때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한 유니폼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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