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서 팀 공격력의 중심인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든 시리즈가 예상됐지만 결국 헤인즈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SK 나이츠는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4-2015 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접전 끝에 88대91로 패했다. 동부와 같은 37승15패를 기록했으나 맞대결 득실차에서 뒤져 3위가 된 SK는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 전자랜드에 일격을 맞고 이번시즌을 마무리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결국 부상으로 빠진 헤인즈의 공백을 아쉬워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SK 문경은 감독=오늘 계획대로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는 등 계획한대로 할 것을 다했다. 그래도 졌다. 자유투 미스로 인해 우리 손으로 넘겨줬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와 국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규시즌은 아쉬운 것이 있더라도 플레이오프가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다음이 없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전력의 5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이 부상당해서 빠졌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해도 될까 말까한 플레이오프에서 주력 선수의 부상이 아쉬웠다. 그래도 2,3차전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실수로 넘겨줬다. 3게임 모두가 다 아쉬움이 많았다. 우리팀이 강팀으로 분류됐지만 아직도 좋아져야하는 상홍이다. 이런 시즌을 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나부터 채워가면서 선수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리팀은 포워드에 장점이 있지만 스피드가 느리고 슈팅능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 모자란 부분을 채워간 것이 애런 헤인즈였다. 전자랜드는 높이가 있는 팀이 아닌데 외곽플레이가 능하고 낮은 높이를 팀플레이로 채웠다. 높이를 이기는 정신력이 있었고 본인들의 특징인 외곽을 충분히 살렸다. 우리도 그런 부분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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