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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역시 마찬가지다. 리버맨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부진했다. 결국 작년 11월 아가메즈를 포기하고 케빈을 데려왔다. 케빈 역시 한국 배구에 녹아들지 못했다. 자금력이 약한 우리카드는 처음부터 외국인 선수의 실력이 크게 떨어졌다. 개막에 앞서 전 강만수 감독은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이 자동차로 비유해 에쿠스라면 까메호는 티코"라며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인 까메호에 대해 저평가했다. 결국 작년 12월 까메호를 퇴출했다. 대신 들어온 다비드 역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강 감독 역시 올 1월 사퇴했다. LIG손해보험 에드가는 2년차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걸었지만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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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유는 침체된 팀 분위기다. 현대캐피탈은 1월 임대트레이드 파동을 겪었다. 한국전력과 2대1 임대를 단행했다. 현대캐피탈에서 세터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을 보내고, 한국전력 레프트 서재덕을 데려오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 규약과 규정에 어긋났다. 결국 임대 트레이드는 '없었던 일'이 됐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단장이 교체됐다. 팀분위기는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우리카드는 시즌 중 모기업으로부터 운영 포기 통보를 받았다. 아직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사명 변경으로 다소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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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13승23패) 3-2 우리카드(3승3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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