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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득점포가 침묵을 거듭 중이다. 지난 3일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대0으로 완승했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7일 전북전에 이어 14일 전남전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며 리그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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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전남전을 마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17일 광저우에서 열릴 광저우 부리와의 ACL F조 3차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감바 오사카전을 통해 희망을 발견했던 성남 입장에선 처졌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F조는 부리람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광저우 부리와 성남이 1승1패로 나란히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CL 조별리그는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승자승)을 우선 따진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출전권을 잡기 위해선 이번 광저우 원정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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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매가 약이 될 수도 있다. 리그 2경기에서의 부진이 ACL에 나서는 성남 승리를 위한 보약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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