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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조성주(진에어)와 조중혁(SKT)이 맞붙는 스타리그 결승전이 먼저 펼쳐진다. 이미 이들은 16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러봤기에, 상대방에 대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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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조중혁은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라 할 수 있다. SKT로 이적한 후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개인리그에서 결승전까지 오를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4강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승현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기에 현재 기세 상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특유의 동시 견제플레이는 물론 안정적인 병력운영으로 완성형 테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인 동족전, 즉 테란과의 경기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미 16강에서 조성주를 꺾은 바 있어 결승전 승부 예측이 어렵다. 일단 승률만으로 보면 테란전에서 70% 이상의 승률을 보이는 조성주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승전 당일 컨디션에 따라 얼마든 뒤집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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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난 후 해외팀으로 옮긴 원이삭은 12번 연속 GSL 본선에 진출한 끝에 드디어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지난 11일 열린 문성원과의 4강전에서 4대1로 승리, 국내에서 첫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다. 두번째 세트 이외에 모두 승리한 원이삭은 계획해온 전략과 완벽한 판짜기를 통해 문성원을 무력화 시키는 압도적인 경기로 우승 문턱에 다다렀다. 원이삭은 결승전까지 10일 넘게 준비할 수 있어 분명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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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은 현재 대세로 통하는 게이머이다. IEM 타이페이 우승은 물론 지난해 11월 열린 2014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개인리그에선 호적수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스타리그 4강전에서 조중혁에 패하며 분루를 삼킨 바 있다.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결승전을 치를 절호의 기회를 놓친 상황에서 GSL에서만큼은 결승 진출을 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IEM 월드챔피언십의 '스타2' 16강전에서 이신형(SKT)에게 패하며 강행군에 따르는 약점 노출이 지적되고 있다.
한편 IEM 월드챔피언십에선 주성욱(KT)이 그간의 부진을 씻고 결승전에서 조성호를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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