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의 위선적 모습을 풍자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촬영장소가 화제다.
속물 상류층 유준상-유호정 부부가 사는 집은 고풍스러운 저택. 웅장하면서도 디테일한 이 배경이 알고 보니 세트였다. 풍자와 해학을 담은 작품의 의도에 맞춰 극중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극대화시키는 공간. 한옥 형태로 지어진 한정호(유준상 분)의 집의 경우 부부침실을 비롯해 정호서재, 거실, 식당, 접견실, 인상(이준 분)방, 이지(박소영 분)방, 집사방, 아기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기와집은 정호 집안이 일제강점시기인 근대에서 현대까지 기득권 상류층으로 살아온 느낌을 담아냈다.
이와 반대로 영라(백지연 분) 집 거실과 현수방은 럭셔리하면서도 전형적인 상류층인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정호의 집과 차별화 된다. 여기에 형식(장현성 분)집과 로펌 한송의 사무실, 그리고 멤버십클럽, 송재원(장호일 분)의 스위트룸 등이 실제 못지않은 300여평의 세트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정호의 집과 사무실에 가지런히 놓여진 신문들을 비롯, 진공관 스피커와 고풍스런 오르간, 그리고 액자, 책, 소파, 샹들리에 등 디테일한 소품들도 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무려 두 달여 가까이 공들인 이런 세트에 대해 유준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은 감탄하며 주윗사람들에게 자랑하기 바빴다는 후문.
세트 구성을 총지휘한 이철호 디자이너는 "드라마 속의 공간은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의 형식을 빌어서 이야기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리 '풍들소'는 그런 점이 더욱 도드라진다고 보시면 된다"며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께서 이 공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3일 첫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이하 '풍들소')는 7회 방송인 지난 16일 10.1%(서울수도권 11.8%)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치를 경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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