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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부 예고편, 젊은 청년 "부모님을 떠나 사탄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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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CBS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부 '청춘' 편에서는 젊은 청년들의 신천지에 대한 증언이 그려진다..

16일 오후 방송된 CBS 특집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 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첫 방송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딸 때문에 고민하는 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아빠는 신천지인 딸에게 "네가 신천지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다혜야"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딸은 고개를 들더니 엄마에게 "힘들어. 뭐 어떡하라고 나보고.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러 충격을 더했다. 그런 딸의 모습에 엄마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17일 방송되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부 청춘 예고편에서는 주 포교대상이 되는 젊은 청년들의 사례를 통해, 가출, 학업중단 등 심각 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신천지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상담을 핑계로 부모를 신천지로 데려가려 했던 엄마와 딸의 이야기와 함께 한 때 신천지를 믿었던 젊은 청년들의 증언을 통해 신천지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신천지 측은 CBS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을 앞두고 지난 6일 CBS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문을 냈다. 가처분 신청문에는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CBS의 제작물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신천지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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