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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티켓을 두고 양 팀은 혈투를 펼쳤다. 양 팀 합계 10장의 경고 카드가 나왔다. 레버쿠젠은 아틀레티코의 파상 공세에 맞서 온 몸을 날렸다. 팽팽한 중원에서의 공방전이 펼쳐지던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리오 수아레즈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레버쿠젠의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이후 홈 팬 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틀레티코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부를 승부차기 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무려 3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고개를 떨어트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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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했다.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치르는 손흥민에게 파리는 가혹한 상대였다. 하지만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손흥민은 달랐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눈을 떴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아쉽게 이번 시즌 더 이상 유럽 무대에서 볼 수 없지만 손흥민의 시선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있었다. 손흥민은 "매 시즌 마다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이번에도 16강에서 떨어져서 매우 아쉽지만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 며 "이런 아픔이 저에게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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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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