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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는 레버쿠젠에 0대1로 패했다. 완벽한 레버쿠젠의 흐름이었다. 레버쿠젠의 단단한 수비 블록을 아틀레티코는 뚫지 못했고 날카로운 역습에 실점을 허용했다.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패장 이었음에도 여유가 넘쳤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웃음기를 잃지 않았다. 무기력한 패배에 대한 스페인 현지 기자들의 날선 질문 공세에도 여유롭게 대처했다. 오히려 더 질문이 없냐고 되물을 정도였다. 이상했다. 그의 의중이 궁금했다. 그리고 3월 18일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차전 경기에서 모든 의문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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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비센테 칼데론의 열기는 상상 초월이었다. 심판의 휘슬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5만 여명의 관중들이 머플러를 펼치고 몸을 앞뒤로 흔들며 '아틀레티코'를 연호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아틀레티코가 공격할 때는 환호성을, 레버쿠젠이 공을 잡을 때면 경기장이 떠나갈 듯이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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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의 첫 번째 키커 라울 가르시아의 슛이 허공을 가를 때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120분을 무사히 버틴 레버쿠젠의 편 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비센테 칼데론의 주인 아틀레티코였다. 이날 경기의 주연은 '비센테 칼데론' 이었다.
마드리드(스페인)=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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