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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중국판 '나가수' 시즌3는 어느덧 생방송 무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매주 화요일이면 중국으로 건너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가수' 녹화를 진행하고 토요일에 다시 귀국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던 더원이 어느덧 결승선까지 오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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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소속사 측은 "'그남자' '마이 데스티니'의 경우 1절은 중국어로, 2절은 한국어로 불렀다면 '청해'는 완전히 중국어로 불러 반응이 더욱 컸던 것 같다"며 "특히 중국어 가사 임에도 감정을 정확히 전달해 시청자들이 더욱 감동을 받은 것 같다. 경연 결과도 당연히 1위 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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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의 중국판 '나가수' 출연은 우연이 겹치며 성사됐다. '나는 가수다'를 만든 MBC 김영희 국장이 중국 방송사 측에 '노래를 잘하는 한국 가수가 있는데 출연 시켜보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한 것. 이미 지난 2012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가왕에 등극한 더원의 가창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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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중국에서 활동을 하려면 챙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터. 이때 더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쪽에 도움을 청했고, 키이스트는 김수현의 중국 매니지먼트 측에 더원을 연결시켜줘 중국 활동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소속사 측 역시 더원의 갑작스러운 중국내 인기에 당황한 기색이 영력하다. 한 관계자는 "일단은 생방송 무대를 잘 마무리하는게 급선무이다. 그리고 나서 밀려드는 중국 스케줄을 소화할 생각"이라며 "'나가수'가 끝나고 나면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중국 진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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