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올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를 노리고 있다.
벨기에 스포츠언론 HLN은 18일(한국 시각) 맨시티의 치키 베기리스타인 단장이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와 만나 영입을 노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데 브루잉은 볼프스부르크 이적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올시즌 14골20도움(리그 9골16도움)을 기록하며 바스 도스트와 함께 볼프스부르크의 매서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활약 속에 볼프스부르크는 16승5무4패(승점 53점)를 기록, 3위 묀헨글라트바흐(44점)에 여유있게 앞선 2위다. 이변이 없는 한 올시즌 2위가 유력하다.
맨시티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데 브루잉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과 2020년까지의 연장계약을 추진하며 내줄 생각이 없다는 뜻을 표했다.
올시즌 무관이 가까워진 맨시티는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데 브루잉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때문에 베기리스타인 단장이 직접 나선 것. 베기리스타인 단장은 20일 쥐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 인터밀란의 유로파리그 경기도 참관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데 브루잉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718억원)를 내밀었다. 볼프스부르크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앞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에겐 크랙(crack)이 더 필요하다"라며 오프시즌 공격진 보강을 천명했다.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의 공격진에 새로운 힘을 더할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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