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FC 감독이 청사진을 그렸다. 레니 감독은 19일 서울 신문로 아상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장기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고,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창단을 선언하고 K리그 챌린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레니 감독은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재성과 김영광 조원희 등 베테랑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1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었다. 레니 감독은 "찬스가 오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잘 조직된 팀을 그린다"며 "공격적인 마인드와 후방에서의 빌드업, 여기에 수비 조직도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레니 감독은 "우리 팀은 몇 주전만 해도 선수도, 엠블럼도 없었던 신생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 기대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신생팀은 나중에 열의를 잃는 경우도 많지만 우리는 늘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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