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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국 증신증권과 업무제휴…글로벌 투자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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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9일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리서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삼성증권이 올해 화두로 제시한 고객수익률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글로벌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중 첫 번째 결과물이다.

중신증권은 1995년 설립된 중국 최대 증권사이자, 중국 정부 소유인 CITIC 그룹의 계열 증권사로, 자산운용, 선물, PEF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3년말 기준으로 총 2713억위안의 자산과 894억위안의 자본을 보유 중이며, 주식중개, IB, 집합투자상품 부문에서 중국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은 중신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리서치 정보공유, 고객/PB간 교류, 상품 교차판매, IB부문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미 지난해, 글로벌 독립리서치사인 영국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와, 캐나다 BCA 리서치와의 제휴를 맺고, 해외자산배분에 필요한 글로벌 투자역량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중신증권과의 제휴 외에도 향후 해외 선진 금융사와의 제휴를 적극 확대해 글로벌투자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중신증권과의 제휴와 함께, 고객수익률 증심의 고객중심경영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윤용암 사장은 "이번 중신증권과의 제휴는 고객수익률 제고에 대한 삼성증권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 라며 "제대로 된 고객수익률 관리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증권업 고객 신뢰회복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