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주 애리조나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우천으로 4시간 늦게 일정을 시작한 리디아고는 전반에만 버디를 3개 잡아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7번홀(파4)에서 3퍼트로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하면서 첫 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100%였고, 그린 역시 한 번 밖에 놓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폰서 초청 선수로 참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LPGA 투어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는 혼다 타일랜드 우승자인 양희영(26) 등과 더불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김세영(22·미래에셋)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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