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투명인간'이 폐지를 확정했다.
20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BS 2TV '투명인간'이 결국 폐지된다. 오는 25일과 4월 1일, 호텔 편을 끝으로 막 내린다"고 보도했다.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이 MC로 나서며 지난 1월 야심차게 출격했다.
그러나 방송초반부터 시청률이 극심하게 저조했으며, 지난 18일 방송분은 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프로그램 폐지설이 솔솔 흘러나오자, 권경일 CP는 "폐지는 아니다. 콘셉트 변경은 급작스레 정한 게 아니다"고 밝히며 한 차례 폐지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 방송 오프닝에서 하하는 "기사 봤냐? 오늘 제작진이 폐지설에 화가 나서 기자들을 불렀다"며 "기쁜 소식은 시청률이 0.1%가 올랐다. 계속 이러다 큰일 나겠다"라고 외치며 힘을 불어 넣었다.
이에 정태호 역시 "'투명인간' 시청률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라고 거들었고, 하하는 "열심히 해야 한다"며 파이팅을 다지기도 했다.
멤버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포맷을 변경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음에도 여전히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방송 3개월 만에 쓸쓸한 종영하게 됐다.
한편 '투명인간' 후속으로는 '인간의 조건'이 4월부터 수요일로 편성 요일이 변경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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