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막강 화력을 앞세우며 대전에 대승을 거뒀다.
제주는 2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승점 5점(1승 2무)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승격팀 대전은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제주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8분 강수일이 골을 기록했다. 배기종의 공간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었다. 10분 뒤 제주는 추가골을 얻었다. 강수일이 로페즈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로페즈는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다시 골이 터졌다.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배기종이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후반전에도 제주의 골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후반 5분 송진형이 문전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예리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에는 김영신이 추가골을 넣었다.
결국 제주는 깔끔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