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해 3월 12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50만 명 관객 돌파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3일 내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37만442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2만5167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8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비긴 어게인'이 개봉 19일만에 80만 명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8일 앞선 기록이다.
개봉일 4위로 출발한 '위플래쉬'는 이후 역주행을 시작해 예매율 1위로 올라서더니 개봉 9일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 중 유일하게 꾸준한 관객수 증가율을 보이고 좌석점유율까지 높은 독보적인 관객동원력을 입증하는가 하면,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 화제작으로도 등극했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흥행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OST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0,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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