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창단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OK저축은행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3대2(22-25, 25-23, 25-23, 18-25, 15-11)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 챙긴 OK
혈투였다. 양 팀은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양팀은 역전만 4번을 나눠했다. 결국 21-21 상황에서 연속 2득점을 한 쥬리치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혈전이었다 .이번에는 해결사 시몬이 앞섰다. 시몬은 2세트에서만 혼자 15점을 몰아쳤다. 2세트 공격 점유율 58%에 성공률은 64%에 달했다.
3세트는 김세진 감독의 감각이 빛났다. 김 감독은 12-18 상황에서 주포 송명근을 뺐다. 체력 비축을 위해서였다. 김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믿었다. 17-20까지 따라잡자 송명근을 넣었다. 신의 한수였다. 송명근은 높이를 보강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자 OK저축은행은 크게 힘을 냈다. 연속 4득점을 했다. 20-21 상황에서 다시 연속 4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3세트를 잡아냈다.
4세트는 OK저축은행이 체력을 비축했다.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5세트를 준비했다.
5세트는 체력에서 앞선 OK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5-4로 앞선 상황에서 시몬의 백어택이 나왔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전 2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 챙긴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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