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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내주고 제퍼슨이 퇴출되면서 시리즈가 싱겁게 끝나는 듯 했다. LG 관계자는 "솔직히 2차전만 어떻게 이겨주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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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심리적으로는 세이커스가 유리할 것 같다.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을 맴돌던 LG는 후반기에 대반전을 이뤄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이기고 오리온스가 패해 극적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반면 모비스는 정규시즌 1위팀이다. 아무래도 모비스는 쫓기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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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요소는 또 있다. LG 관계자는 "3차전이 졌지만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인 경기였다면, 4차전은 확실히 이긴 경기였다"고 했다. 3차전에서 한때 20점까지 뒤졌던 LG는 경기 후반에 무섭게 따라가 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비록 79대86으로 패했으나 LG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3차전 막판부터 LG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26일 벌어지는 5차전이 궁금하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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