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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김혜수는 까칠한 피부,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두툼한 뱃살까지 선보이며 여배우로서의 미모를 완전히 포기했다. 김혜수가 맡은 엄마 역은 본명도 과거도 베일에 싸여 있는 이민자 출신으로 폭력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직을 일구고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인물이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어려운 일을 처리하고,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냉혹하게 처리하면서도 감정의 동요조차 보이지 않는다. 거친 세계에서 살아 남은 여자답게 하얗게 센 머리칼과 주근깨 가득한 피부 등은 엄마 캐릭터에 사실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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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연기력에 이견을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심 끝에 '차이나타운'을 선택함으로써 김혜수는 '여배우가 가장 포기하기 힘들다'는 예뻐보이기를 내려놓았다. 그렇게 그는 연기력을 넘어 더 아름다운 여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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