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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난 24일. 파주NFC에 모인 '선택받은' A대표팀 20명 모두 슈틸리케 감독의 뜻을 잘 알고 있었다. 구자철(마인츠)은 "A대표팀이 갖는 책임감이나 영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고 했다.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쉬운 문턱이 아니라는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 A대표팀에 온 것은 내가 잘 해서가 아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나에 대해 궁금해서다. 이번에 못하고, 소속팀에서도 못한다면 다음에는 A대표팀에 못 들어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태희(레퀴야) 역시 "기사를 통해 그 발언을 봤다. 당연한 말이다"고 수긍했다. 이어 "이번 소집을 앞두고 자극제가 됐다. 책임감을 갖고 더 잘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희(전북)도 "A대표팀은 절대 쉽게 갈 수 없는 팀이다. 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그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주호(마인츠)도 "A대표팀의 문턱이 쉽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선수들 누구나 인식하는 문제다. 매경기 내 존재를 입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게 대표팀이다. 매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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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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