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계를 성남전 4일전으로 돌려보자. 브리즈번을 마친 뒤, 수원은 비상이 걸렸다. '주장' 염기훈과 '부주장' 김은선의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캡틴' 염기훈은 경기 전날 심한 목감기에 걸려 말을 할수도 없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도 나서지 못했다. 김은선은 슈틸리케호 승선 소식을 접한 다음 날, 감기에 걸렸다. 둘은 브리즈번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풀타임을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쓰러졌다. 김은선은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탈진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호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호주에서 두통이 심해져 은선이가 소리를 지를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염기훈은 구단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하루 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장거리 비행은 무리였다. 수원 구단의 규정상 선수들은 ACL 조별리그에서는 이코노미석을, 16강 이후부터는 비지니스석을 이용한다. 김은선과 염기훈도 이코노미석에 앉았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이석명 단장과 리호승 사무국장이 김은선과 염기훈에게 자신의 비지니스석을 내줬다. "빨리 회복해서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이 단장은 대표팀 발탁의 꿈을 이룬 김은선이 정상적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지원군을 자처했다. 리 국장 역시 염기훈의 성남전 출전을 위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비지니스석 자리를 양보했다.
Advertisement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안양예고 동창' 비 "김무열 말 넘 많아"→김무열 "고등학교 얘기 그만" ('크레이지 투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2.[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3.'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4."때론 물러서는 것도 책임의 한방식" '여성체육인'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772일만에 전격 사퇴[단독]
- 5."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