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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하는 놀이 훈련은 족구다. 우즈베키스타전(27일 대전) 뉴질랜드전(31일 상암)을 앞두고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24일에도 족구로 간단히 몸을 풀었다. 기본적인 규칙은 일반적인 족구와 비슷하다. 4명이 한 팀을 이룬다. 차이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일반 족구보다 네트가 더 높다. 네트를 낮게 할 경우 선수들은 볼을 강하게 내려 찰 수 있다. 이 때 다리 근육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 그만큼 살살 차라는 뜻이다. 물론 이런 규칙을 무시하는 선수도 있다. 손흥민(레버쿠젠)이다. 손흥민은 자기 홀로 오버헤드킥 공격을 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두번째 차이점은 '노바운드 규칙'이다. 상대팀의 서브나 공격을 받을 때만 한 번의 바운드를 허용한다. 이후부터는 노바운드로 볼을 처리해야 한다. 볼 컨트롤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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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추기도 놀이 훈련의 하나다. 페널티 지역 라인에 볼을 세운 뒤 슈팅한다. 골대를 맞추면 이긴다. 마지막까지 맞추지 못하는 선수는 벌칙을 받는다. '마트 털기'다. 선수들이 저녁에 먹을 간식을 쏴야 한다. 선수들의 식성은 대단하다. 파주NFC 인근 마트의 과자 코너가 동이날 정도다. 과자 값으로 보통 20만~30만원 정도 나온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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