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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주행심사를 마치며 복귀를 예고했던 '조이럭키'가 출전등록을 하지 않은 가운데, 2월에 비슷한 조건으로 열린 동아일보배(L)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따낸 '천년동안'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천년동안'이 대상경주 우승행진을 이어나갈지, 도전권의 마필들이 이변을 일으킬지, 혹은 '피노누아'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할지 여러 가지 관전포인트로 이번 대상경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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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19번 출전해 대상경주 우승을 따내지 못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동아일보배(L)를 차지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만큼은 국산 최강 암말임을 증명한 바 있다. 20번의 출전 중 3위 이내에 들지 못 한 경주는 단 3개뿐인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고, 직전경주 우승의 상승세다. 20전 중 9번 대상경주에 출전한 관록이 있는데다 자유로운 작전구사가 가능해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다. (통산전적=20전 9승 2위 5회 3위 3회·승률 45.0%·복승률 70.0%·연승률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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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배(L)에 출전해 복병마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도 '천년동안'과 4마신 이상 차이가 벌어져 실력차를 보이며 5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014년 국산2군에서는 2개의 대상경주를 연속으로 따내며 1군으로 승격한 바 있으나, 이후 세 경주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직전에 출전한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에서 '우아등선'에 앞서 결승점을 통과한 마필들은 모두 수말이거나 거세마였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암말 중 '우아등선'을 넘어선 기량을 지닌 마필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늘 한 달 이상 간격을 두고 출전한 바 있다. 직전에 출전한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가 불과 2주 전에 열렸기 때문에 체력을 얼마나 회복했을지도 관건이다. (통산전적=12전 6승 2위 0회 3위 0회·승률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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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같은 대회에서 '천년동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부담중량의 차이에도 결승점까지 승자를 가릴 수 없이 레이스를 전개해 목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월 동아일보배(L)에서는 '천년동안'에 4마신 이상 거리를 허용하며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초반에 후미로 밀리며 추입력을 발휘할 타이밍이 늦어졌다는 평도 있어 경쟁력은 충분하다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2연패 도전인 만큼 경주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를 전망이다. 직전 경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주에서 어떤 레이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마필이다. (통산전적=17전 5승 2위 4회 3위 2회·승률 29.4%·복승률 52.9%·연승률 64.7%)
2013년 8월 국산4군 경주 이후 우승기록이 없다. 하지만 다양한 경주전개를 소화할 수 있고, 직전 출전한 동아일보배(L)에서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3위를 차지해 무시할 수 없는 도전마로 평가된다. 당시 2위를 차지한 '금빛환희'는 1.5㎏ 가벼운 부담중량을 부여받았으나 이번에는 격차가 1㎏으로 줄어들었고, 당시 목차로 아슬아슬하게 3위를 기록한 점을 들어 '리비어덕션'이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충분하다. (통산전적=17전 3승 2위 3회 3위 3회·승률 17.6%·복승률 35.3%·연승률 52.9%)
금빛환희(4세·레이팅 109·박복용 마주·20조 배대선 조교사)
동아일보배(L)에서 '천년동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4마신차에 3위와는 목차였다. 다른 마필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근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혼전에 강하고, 승부처에서 더 기운찬 걸음을 보여 가능성을 지워버릴 수 없는 마필이다. 다만 부담중량이 0.5㎏ 무거워진 것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통산전적=15전 5승 2위 3회 3위 2회·승률 33.3%·복승률 53.3%·연승률 66.7%)
퓨전코리아(4세·레이팅 91·장재형 마주·28조 최상식 조교사)
막판에 더 좋은 걸음을 보이는 마필. 2000M의 장거리는 첫 출전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이팅 100 미만으로 2등급에 속해 있어 1등급의 마필들과의 대결경험이 없다. 성적 보다는 추입력이 어느 정도인지 검증하는 경주가 될 듯하다. 1월에 출전한 1900M 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반면, 2월에는 1400M 경주에서 9위에 그쳐 확실히 장거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14전 5승 2위 3회 3위 0회·승률 35.7%·복승률 57.1%)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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