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올시즌 내내 화제가 되어온 웨인 루니의 포지션에 대해 "그의 자리는 공격수"라고 단언했다.
호지슨 감독은 27일(한국 시각) 리투아니아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요즘 루니가 맨유에서도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아주 바람직하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11월 A매치 때도 "루니의 자리는 공격수다. 왜 소속팀에서 미드필더로 뛰는지 모르겠지만, 대표팀에서는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루니도 "공격수로 출전해 골을 넣음으로써 우리 팀의 승리를 돕게 돼 기뻤다"라며 호지슨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그간 미드필더로의 출전에 이렇다할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던 루니로선 보기 드물게 진심을 드러낸 셈이다. 루니는 올시즌 잉글랜드의 A매치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고, 최근 맨유에서도 공격수로 나서며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루니는 잉글랜드 A매치 통산 46골을 기록, 바비 찰턴(49골)과 게리 리네커(48골)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라있다. 루니는 이에 대해 "찰턴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위대한 선수다. 언젠가는 내가 그의 기록을 깨게 되겠지만, 그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싶지는 않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인 루니는 올시즌 로빈 판 페르시-라다멜 팔카오(맨유) 등과의 포지션 중복 때문에 한동안 미드필더로 뛰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 맨유 출신 축구해설가들은 "루니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판 할 감독은 팔카오의 부진이 계속되고, 판 페르시마저 부상으로 빠지자 다시 루니를 최전방에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판 페르시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루니가 다시 미드필드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루니는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찰턴에게 미드필더로 뛰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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