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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라이벌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거센 도전을 물리쳤다. 상대가 따라온 만큼 우리은행은 더 멀리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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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은 그런 분위기를 경계했다. "당연한 우승은 없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번 흔들리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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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을 했지만 단기전인 챔피언결정전은 또 다른 산이었다.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에 내리 2연승하고 단숨에 챔프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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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수단은 1차전 패배(73대78)로 정신이 번쩍들었다. 1차전 녹화 비디오를 보면서 패인을 곱씹었다. 2차전을 8점차(81대73)로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3차전(60대50)에서 우리은행 다운 경기력으로 KB스타즈를 압도했다. 강한 압박 수비로 KB스타즈의 3점슛을 봉쇄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4차전을 승리하면서 끝을 봤다. 한번 잡은 먹잇감을 놓치지 않았다.
베테랑 임영희(35)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나이를 감안해야 한다. 결국 박혜진 이승아 등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한다. 적절한 리빌딩도 해야 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과 동기부여가 없으면 흔들릴 수 있다.
청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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