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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를 폄훼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승자가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지만, 독자가 궁금한 패자의 변명도 알려주자는 취지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절체절명의 경기에서 주요한 선수의 부진, 찰나의 순간 실수는 패배로 직결된다. 하지만 그들의 실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할 정도의 선수는 모두가 인정하는 기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실수를 교훈삼아,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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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승부처에 대한 고비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뼈아픈 오펜스 파울 두 차례가 있었지만, 철저히 모비스의 힘에 밀린 동부의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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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비스는 빠른 트랜지션으로 동부의 체력 약점을 공략했고, 결국 속공과 2차 속공에서 모비스가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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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영만 감독 역시 "유 감독이 우리의 체력을 건드릴 것이다. 우리는 반대로 양동근을 묶어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경기 템포가 떨어진다"며 "일단 많은 가드들을 쓸 것이다. 양동근을 전담마크할 가장 유력한 선수는 허 웅"이라고 했다.
하지만 허 웅은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1쿼터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지만, 2분8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총 7분18초를 뛰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얼리 드래프티로 동부 유니폼을 입은 허 웅은 촉망받는 신예다. 사실 그에게 이런 기대를 거는 것 자체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동부 입장에서는 허 웅의 강력한 수비력이 절실하다. 그래야 모비스를 넘을 수 있다.
허 웅은 정영삼과 양동근의 차이점에 대해 "정영삼 선배의 경우 전문 슈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양동근 선배의 경우 슛과 패스 등을 모두 체크해야 하고, 워낙 노련하기 때문에 막기가 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번 챔피언 시리즈 동부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허 웅. 2차전에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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