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역사적인 홈 개막전 시구자는 시구자(者)가 아니었다. 베일에 가려졌던 시구의 주인공은 바로 케이티위즈파크 전광판이었다.
kt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전 공식 개막 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구.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어떤 유명인사가 시구자로 나설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kt는 사람이 아닌 전광판에게 큰 영광을 선물했다. 전광판 화면에 야구공이 수원 도시 이곳저곳을 도는, 마치 성화 봉송 과정을 연상케하는 화면이 방영된 후 전광판 상단에 설치된 수원 화성 모형 문에서 불꽃이 터져나왔다. 전광판에서 홈플레이트까지 연결된 선을 따라 불꽃 공이 날아들었고 그렇게 깜짝 시구 행사가 마무리됐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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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는 사람이 아닌 전광판에게 큰 영광을 선물했다. 전광판 화면에 야구공이 수원 도시 이곳저곳을 도는, 마치 성화 봉송 과정을 연상케하는 화면이 방영된 후 전광판 상단에 설치된 수원 화성 모형 문에서 불꽃이 터져나왔다. 전광판에서 홈플레이트까지 연결된 선을 따라 불꽃 공이 날아들었고 그렇게 깜짝 시구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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