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초반이 문제였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뼈아픈 동부의 3쿼터 초반이었다.
동부는 전반전 43-35로 앞서나갔다. 3점포 5방이 고비마다 터졌다. 모비스의 수비력을 압도하는 동부의 원활한 공격흐름.
하지만 후반, 동부는 잇따라 속공을 허용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8점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김 감독은 "3쿼터 초반 모비스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했다.
그는 "변화를 줬는데 잘 통하지 않는다. 이제 다 해봐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나부터 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과 비디오를 보면서 많은 대화를 통해 안된 부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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