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이 '무도 식스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수원은 최근 '로봇 연기'로 주가 상승세를 치고 있다. '로봇 연기'는 KBS2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편'에서 장수원이 선보인 연기다. 당시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연기로 의외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괜찮아요?"라는 대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장수원에 대한 예능 러브콜이 쏟아졌고, 장수원은 방송 출연 때마다 한번의 거부도 없이 '로봇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같은 대인배 면모에 호감도 역시 수직상승했고 CF계까지 접수했다. 이런 인기와 활약상에 네티즌들은 장수원을 MBC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수원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고 욕심나는 건 맞다. 하지만 굳이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꾸역꾸역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은데 굳이 '무한도전'이 탑이라고 해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싶진 않다. 차라리 새로 런칭하는 프로그램이라도 나한테 맞고, 처음부터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키워나가고 싶다"며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내가 봐도 아니겠다 싶은 사람도 나온다. '무한도전'이 끼 있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써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워낙 팬층이 두꺼운 프로그램인 만큼 기존에 있던 멤버들이 어울린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서 버텨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멤버들과의 관계도 굳건한 것 같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새롭게 들어가는 사람도 그런 걸 감안하고 들어가겠지만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시청자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될테니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협찬=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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