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1~3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슈퍼스타'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31일(한국시각)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공개한 '올해 1분기 포지션별 우수 선수 순위'에 따르면, 메시는 공격수 부문에서 100점을 받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보여지는 모든 면을 고려했다. 득점 기회 창출·태클·볼배급·슈팅·공격기여·수비기여 등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6가지 요소들이 세분화해 평가했다.
시즌으로 따지면, 초반 페이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좋았다. 당시만해도 메시는 주춤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자 구도는 달라졌다. 메시는 정규리그에서만 17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의 상승세는 점점 꺾였다. 호날두는 이 통계에서 15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안았다.
2위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이다. 92점을 획득했다.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다.
4위는 메시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루이스 루아레스(바르셀로나)다. 수아레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풀린 것은 지난해 10월 26일이다. 이후 예열을 마친 수아레스는 해를 넘겨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원톱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시의 라이벌인 호날두는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정규리그 한 경기당 평균 1.78골을 터뜨리며 FIFA발롱도르를 거머쥔 그는 올해 6골에 그쳤다.
5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부진을 대변이라도 하듯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순위는 하위권이었다. 가레스 베일은 35위, 카림 벤제마는 37위에 처져있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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