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대로 차두리(서울)가 은퇴식에서 선발 출전한다. 피날레 무대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슈틸리케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2연전의 마침표를 찍는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A대표팀은 27일 대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실험에 들어갔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우즈벡전과는 또 다른 변화가 있었다. 우즈벡전 베스트 11과 비교해 9명이 바뀌었다. 최전방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진하는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이 선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레퀴야)가 출전한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이 호흡한다. 포백라인에는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부리) 김주영(상하이 둥야)차두리,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뉴질랜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4위, 한국은 56위다. 뉴질랜드와는 2000년 1월 이후 15년 만의 만남이다. 한 차례도 패전이 없다. 6차례 대결해 5승1무로 우위에 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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