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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지난달 28~29일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서 선전을 펼치며 모두 승리를 따냈다. KIA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졌다. 개막전에서는 선발 양현종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후반 최희섭과 브렛 필의 홈런포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주전 선수들만 따진다면 다른 팀과 비교해 크게 뒤질 것이 없다는 점을 KIA는 확인했다. 실제 KIA는 오른쪽 견갑골 부상중인 신종길만 돌아온다면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된다. 이범호 김주찬 나지완 최희섭 김원섭 등 베테랑들은 건강한 몸상태로 시즌을 맞은 상황이다. 특히 최희섭이 최근 몇 년간의 방황을 끝내고 중심타자로 돌아와 필, 나지완과 함께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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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스틴슨이 1일 인천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등판을 했다. 6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무실점.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스틴슨은 140㎞대 후반의 빠른 공과 140㎞짜리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4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148㎞에 이르는 직구는 공끝에 힘이 느껴졌고, 주무기인 커터와 슬라이더는 제구가 완벽했다. 커브 역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됐다. 직구로 4개, 커터와 체인지업으로 각각 2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스틴슨을 앞세운 KIA는 지난 2003년 이후 12년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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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박정권. 10구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박정권은 풀카운트에서 스틴슨의 8,9구 체인지업과 직구를 연속 파울로 걷어내며 끈질김을 발휘했다. 스틴슨은 10구째 144㎞ 직구를 몸쪽 높은 코스로 꽂아 헛스윙을 유도,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만 3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지만, 끝내 점수는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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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이날 스틴슨의 호투가 반가운 것은 1~3선발을 안정감 있게 끌고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양현종과 필립 험버, 스틴슨으로 이어지는 1,2,3선발이 확고하다면 적어도 연패가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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