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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잭 하나한은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에서 종아리 근육통이 찾아온 후 일본 2차 캠프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모두 결장, 결국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았다. 한나한에게 기대했던 3루 수비는 정성훈이 이동해서 메웠다. 1루 수비는 최승준이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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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은 계속 됐다. 중심타자 박용택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31일 잠실 롯데전 도중 복통을 호소해 교체됐고, 병원 검진 결과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양상문 감독은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박용택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유원상의 경우 28일 KIA전과 31일 롯데전에서 연달아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위기 상황에서 실점했다. 양상문 감독은 바로 유원상을 2군으로 내리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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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가급적 타순 변경은 안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병규(등번호 9번)의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외야수로 전향한 김용의의 수비 실력은 박용택 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양상문 감독은 다른 타순과 수비 위치는 당분간 개막 3연전과 거의 그대로 갈 예정이다.
LG는 1일 롯데전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김용의의 끝내기로 3대2로 승리했다. 3연패 뒤 시즌 첫 승. 김용의의 결승타가 나오기까지 LG 중간 투수 김선규 정찬헌 이동현이 추가 실점을 막아준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LG는 최대 강점인 불펜이 버텨주어야만 강팀의 면모를 보일 수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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