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심각하다.
2일(이하 한국시각) ESPN은 메시가 발등이 부어오르는 부상으로 6일 셀타비고 원정길에 따라가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A매치 데이 때 벤치만 지켰다. 지난 28일과 31일 엘살바도르, 에콰도르와 각각 평가전을 치렀는데, 메시는 두 경기 모두 뛰지 못했다. 티노 마르티노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우리는 메시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봤다. 그러나 메시는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축구화를 신는 것조차 힘들어 했다. 그의 발 통증은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메시는 2월 25일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부상을 했다. 마틴 데미첼리스와의 충돌이 컸다. 당시 메시는 광고판 쪽으로 밀려나갔고, 오른발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었다. ESPN은 '가혹한 태클'이었다며 데미첼리스를 비판했다. 메시는 부상을 참고 '엘 클라시코'까지 소화했다.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상이 심했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대표팀 소집에도 응했지만, 경기는 뛸 수 없었다.
발등 골절로 판명되면 최소 3~4개월 이상은 쉬어야 한다. 뼈가 붙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이후 재활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5~6개월은 잡아야 한다. 우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뒤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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