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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대회 첫날인 3일 후프-볼 종목에서 각각 3위, 5위를 기록했다. 후프에선 17.900점을, 볼에선 18.050점을 받으며, 2종목 합계 35.950점으로 중간합계 3위를 달렸다. 직전 리스본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자인 17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후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16.500점에 머물렀다. 중간합계 5위로 밀려났다. 리스본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세계선수권자 야나 쿠드랍체바는 심기일전했다. 후프 18.800점, 볼 19.050점을 받으며 2종목 합계 37.85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르가리타 마문이 37.350점,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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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벨라루스 에이스' 스타니우타의 뒷심이 무서웠다.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다. 후프 17.500점, 볼 18.400점을 기록하며 손연재에게 0.050점 뒤진 중간합계 4위였던 스타니우타가 뒷심을 보여줬다. 곤봉에서 18.200점, 리본에서 18.350점을 받아냈다. 두종목 모두 손연재를 앞서며 러시아 에이스들의 옆자리를 꿰찼다. 손연재는 스타니우타에 0.400점 뒤진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스타니우타와의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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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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