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5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루룸푸르에서 열린 2015년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인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1대2(21-14 15-21 21-23)로 패했다. 이쯤되면 천적이라 할만 하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첫 세트를 21-14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내리 두 세트를 헌납하며 역전패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지난달 올해 출전한 첫 국제대회였던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절치부심하며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자복식에 결승에 오른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도 뤄잉-뤄위(중국)에게 0-2(18-21 9-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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