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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로배구컵대회부터 선수단 유니폼에 구단의 이름과 로고를 없앴다. 대신 'We Ansan!(우리는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넣었다 'We(위)'와 'An(안)'을 같은 붉은 색으로 칠했다. '위안'이었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컵대회를 앞두고 OK저축은행은 팀명을 바꿨다. 국내 프로 스포츠구단의 최대 목적은 홍보다. 특히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홍보가 절실했다. OK저축은행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알려야 했다. 하지만 홍보보다는 연고지역 시민들이 우선이었다. 홍보효과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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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윤 구단주에게 영입을 건의했다. 최 구단주는 단번에 OK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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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를 진두지휘한 김 부단장은 "프런트들이 한 일은 별로 없다. 선수단이 잘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게 하는데 집중했다. 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열심히 해줬고,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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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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