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우완투수 최금강이 데뷔 3년만에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최금강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앞선 3회말 2사 1,3루서 구원등판해 3⅓이닝 퍼펙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이재학의 조기강판에도 최금강의 퍼펙트 역투가 있어 NC는 개막 2연패 후 5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이 승리는 최금강의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인하대를 졸업한 최금강은 NC가 창단한 2012년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힘들게 프로 생활을 출발했지만, 1군 진입 3년만에 감격스런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최금강은 "신고선수로 팀에 힘들게 들어와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열심히 하다 보니 첫 승하는 날이 왔다. 지금 얼떨떨하고 내가 해냈다는 게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앞으로 보직에 상관없이 믿고 나가면 상황에 맞게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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