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13일 오전 7시부터 C관 4층 세미나실에서 '돌봄의 공간- 건축과 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병원 건축의 권위자인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양내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병원 건축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양내원 교수는 "고대 그리스의 병원은 질환을 초자연적인 문제로 인식해 신전을 중심으로 한 수용 중심의 건축이었다"며 "이후 원죄, 병원균, 육체 문제라는 질환 인식을 거쳐 현재의 전인적 문제로 시각이 이동함에 따라 현재는 치유와 예방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정원을 바라보는 병실과 벽돌 벽을 바라보는 병실의 수술 후 환자 상태 비교 결과 환경에 따라 재원기간이 짧아지고 합병증도 줄어들 수 있는 등 치유 과정에서 빛과 자연, 조망 등을 이용하는 병원 건축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건축 환경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숲의 개념을 도입한 검진센터 숲마루와 자연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정신과 병동 해마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혀 새로운 개념의 병동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는 명지병원 미션인 환자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미래의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개최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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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내원 교수는 "고대 그리스의 병원은 질환을 초자연적인 문제로 인식해 신전을 중심으로 한 수용 중심의 건축이었다"며 "이후 원죄, 병원균, 육체 문제라는 질환 인식을 거쳐 현재의 전인적 문제로 시각이 이동함에 따라 현재는 치유와 예방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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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건축 환경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숲의 개념을 도입한 검진센터 숲마루와 자연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정신과 병동 해마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혀 새로운 개념의 병동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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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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