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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33호골' 바르셀로나, 알메리아 꺾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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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리그 33호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2골), 바르트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4대0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그 33호골로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4골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4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메시는 전반 33분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수아레스의 쐐기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몬토야와 하피냐 등을 교체 투입하며 여유를 부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바르트라의 헤딩 추가골과 경기 종료 직전 수아레스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수아레스는 이날 멀티골로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데뷔 첫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