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드림팀'을 선정했다. 베스트 11과 벤치까지 모두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구성한 점이 이채롭다.
무리뉴 감독은 10일(한국 시각)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선정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무리뉴의 베스트 11은 4-3-3 포메이션에 기반해 GK 페트르 체흐, 수비에 하비에르 사네티-존 테리-리카르도 카르발류-윌리엄 갈라스, 중원에 클로드 마케렐레-프랭크 램파드-메수트 외질, 공격에 에당 아자르-디디에 드로그바-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구성됐다. 교체 멤버로 훌리우 세자르, 애슐리 콜, 세르히오 라모스, 데쿠, 아르연 로번,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사무엘 에투를 선정했다.
18명 모두 자신이 이끄는 팀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포르투 등 최고의 팀을 이끌었던 무리뉴인 만큼 호화로운 멤버 구성이 돋보인다.
갈라스와 라모스 등 무리뉴와의 끝맺음이 썩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포함된 반면, 무리뉴와 함께 전성기를 보냈거나 특별한 친분으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스테반 캄비아소, 더글라스 마이콘, 마이클 에시앙 등이 제외된 점도 눈에 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EPL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70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아스널(63점)과의 승점 차이는 7점이다. 첼시는 오는 19일 맨유, 27일 아스널 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의 베스트 11
GK : 체흐
DF : 사네티, 테리, 카르발류, 갈라스
MF : 마케렐레, 램파드, 외질
FW : 아자르, 드로그바, 호날두
벤치 : 세자르, 애슐리 콜, 라모스, 데쿠, 로번, 스네이더르, 에투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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