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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긍정신호는 많았다. 상대적 우위팀 서울은 박주영의 골맛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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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골이지만 올 시즌 K리그의 중흥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되는 박주영의 가치를 생각하면 긍정신호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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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이번 '경인더비'에서 투지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과언이 아니다. '10대11 전문팀'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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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나 유리할 게 없는 상황을 무릅쓰고 끈기있게 버틴 것이다. 선수들의 불같은 투혼이 없었다면 쉽지 않은 일이다.
이천수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인천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했고, 그 만큼 이를 악물었다. 결국 이번 '경인더비'에서 위기에도 웬만해서 무너지지 않는 인천의 힘을 다시 보여준 셈이다.
인천이 발견한 또다른 긍정신호는 이천수다. '경인더비'에서 서울에 박주영이 있었다면 인천에는 이천수가 있었다.
이천수는 이날 78분을 뛰었다. 올 시즌 5경기에 교체 인-아웃으로 번갈아 뛰는 동안 가장 긴 시간을 소화했다. 이전 4경기서는 45분-38분-63분-45분으로 평균 48분을 뛰었다.
적지 않은 나이(34세)에 비해 출전시간은 물론 경기력에서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전성기때 볼 수 있었던 특유의 돌파는 한결 활발해졌고, 골에 대한 욕심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천수가 자신의 포인트보다 찬스를 제공하는 등 다른 쪽으로 기여하는 게 많다. 하지만 이제는 필드에서 더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는 김도훈 감독의 바람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특히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모두의 허를 찌르는 슈팅은 절묘했다. 비록 깻잎 한 장 차이로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천수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 승에 목마른 인천이 '경인더비'에서 얻은 긍정신호를 업고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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