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기 들어 지동원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동원은 지난 28라운드 파더보른 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경쟁상대였던 카이우비 다 실바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 언론 빌트는 14일(한국 시각) 카이우비가 지난 파더보른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이우비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동원으로선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올시즌 지동원은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의 신뢰 속에 올시즌 10경기(선발 7)에 출전했다. 부지런한 움직임은 좋지만, 이렇다할 슈팅조차 노리지 못하는 등 공격수답지 않게 둔화된 위치 선정 능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다.
지동원으로선 카이우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카이우비 역시 올시즌 기록은 1골에 불과하지만, 활발한 몸놀림과 과감성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들어 3승3무5패의 부진을 보이며 승점 39점을 기록, 7위 호펜하임(37점)에 승점 2점차 추격을 당한 상태다. 7위로 내려앉게 되면 유로파리그조차 나갈 수 없다. 4위 레버쿠젠(51점)을 따라잡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5위 샬케04(41)와는 해볼만하다.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 도르트문트 등 만만찮은 상대들을 꺾고 레버쿠젠과 비기는 등 선전했지만, 프라이부르크-파더보른 등 하위권 팀들에게 잇따라 일격을 당했다. 지동원을 비롯해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는 약점이 드러난 셈이다. 라울 보바디야가 7골로 팀내 득점 1위에 올랐지만, 2위는 미드필더인 토비아스 베르너(6골), 3위는 수비수인 파울 페르하에그(5골)이다. 공격수 2위는 3골에 불과한 할릴 알틴톱이며, 지동원은 아직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새로운 기회를 잡은 지동원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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