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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화재현장서 주민 20여 명 대피 시켜 "선행 아닌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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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방송인 이혁재가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집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오전 6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나 해당 건물 20층에 거주하는 이혁재가 옥상으로 대피하는 주민 20여 명을 자신의 집으로 대피시켰다.

당시 이혁재는 건물 1층에서 불이 나자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문밖으로 나갔고, 고층에 사는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 그러나 옥상이 안전 등의 문제로 닫혀 있었고, 주민들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자신의 집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약 35분 만에 진화됐지만, 당시 저층의 화재 상황은 심각했다. 이에 이혁재는 자신의 집이 꼭대기 층에 있고, 외부로 뚫려있는 테라스가 있어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인터뷰에서 "이건 선행이 아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1층 상가는 탔는데 소방관들의 신속 진압으로 다행히 고층으로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며 잊지 않고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이혁재는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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