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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모델과 함께 바이아레나 매거진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주목되었던 부분은 '대선배'이자 레버쿠젠의 '레전드'인 차범근과의 비교였다. 차범근의 기록에 다가가고 있다는 질문에 손흥민은 "차범근은 전설이다. 그는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나는 그것에 비할 바 못 된다. 항상 나의 최선을 다할 뿐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지금 기록에 만족할 수 없다. 목표에 일찍 도달하게 되면 나태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앞으로 6경기가 남았는데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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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미니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피로가 쌓인 주전 공격수들 중 한 명을 벤치에 앉히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손흥민의 자리에는 '96년생 유망주' 율리안 브란트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브란트는 이날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기도 했다. 브란트와의 경쟁에 대해 "브란트는 정말 좋은 선수이다"고 운을 뗀 손흥민은 "경쟁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경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는 손흥민은 "만약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더라도 나는 항상 브란트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말을 들은 브란트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은 매우 뛰어난 선수이며 배울 점이 많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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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독일)=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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