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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빠른 발과 개인기로 타이탄스 수비를 공략한 동양 이글스는 1피리어드 시작 1분 36초 만에 오세안이 첫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승환과 강윤석의 연속 골을 더해 1피리어드에만 3-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동양 이글스는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면서도 포워드는 수비에, 디펜스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특히, 타이탄스의 주포 라일리 호건을 집중 마크해 타이탄스의 공격 의지를 꺾었고,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 각각 한 골씩을 더 보태며 5대0 압승을 거두고 제니스 독립리그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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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MVP 스켈리도 타이탄스의 라일리 호건은 경기 후 "한국 특유의 빠른 스케이팅에 너무 쉽게 3실점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다"며 "부상자와 아직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 합류하게 되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고 본다. 그전까지 빠른 스케이팅을 막을 방법을 연구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가려졌던 동양 이글스의 실체가 드러난 제니스 독립리그는 오는 25일 오후 9시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인빅투스 웨이브즈와 동양 이글스의 시범리그 3차전을 갖고 시범리그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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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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