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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칸나바로감독 "무승부하려 한국 온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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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FC서울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전을 갖는 광저우 헝다의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감독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승부를 위해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 꼭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광저우는 H조에서 3승1패(승점 9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L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7일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 최용수 감독은 광저우에 대해 "상대 스리톱이 뛰어나고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다. 선수 구성상 우리가 불리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에 대해 칸나바로 감독은 "우리가 좋은 공격수를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서울도 까다로운 팀"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우리팀은 동기부여가 잘돼 있기 때문에 승리하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